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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힐덴버거 (Trevor Hildenberger)를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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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뉴욕 메츠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우완 불펜투수 트레버 헨덴버거가 5월 18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미 40인 로스터에 40명의 선수가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기 때문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토미 라텔라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토미 라 스텔라 (Tommy La Stella)의 경우 5월 2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7월초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낮은 팔각로도 공을 던지는 투수로 2021년에는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2경기에 등판해서 2.1이닝을 던지면서 15.43의 평균자책점과 2.5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만큼이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파르한 자이디 단장도 불펜에 다양한 팔각도를 갖고 있는 선수를 포함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일반적인 우완투수와 팀의 셋업맨인 타일러 로저스의 중간형태의 팔각도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90년생으로 UC 버클리를 졸업한 이후에 2014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2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17년 6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데뷔시즌에는 42.0이닝을 던지면서 3.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2018~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고 2020년은 보스턴 조직 소속이었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2021년에 뉴욕 메츠에서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뎁스 차원에서 선수를 영입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는 투수들처럼 특출난 구속을 갖고 있지는 못한 투수로 평균 89.0마일의 싱커와 77.7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7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니 트레버 힐덴버거가 새크라멘토가 고향인 선수로 산호세에 위치한 고교를 졸업한 선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향팀에서 공을 던지는 경우에 상대적으로 조금 편안한 심리 상태로 공을 던지기 때문에 그것이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옆구리 문제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브랜든 벨트 (Brandon Belt)의 경우는 상태가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곧 대타자원으로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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