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팀의 선발투수인 루크 위버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5월 17일 경기에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는데...이후에 진행이 된 MRI 검사에서 어깨쪽에 문제가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심각한 어깨 통증은 아니지만 수주간 경기 출전을 하지는 못할 것 같다고 합니다. 이미 에이스인 잭 갤런을 잃은 애리조나 입장에서는 상당한 전력 공백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신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코빈 마틴을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원래 5월 18일 선발투수가 TBD였는데...오늘 코빈 마틴을 합류시켜서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켰습니다.
1995년생인 코빈 마틴은 2017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 5월 12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이후에 19.1이닝을 던졌지만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을 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술에서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Astros with RHP J.B. Bukauskas, 1B Seth Beer and 2B Josh Rojas to Diamondbacks for RHP Zack Greinke and cash) 2020년에는 재활의 시간을 보낸 코빈 마틴은 2021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을 하였는데...9.2이닝을 던지면서 1.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5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4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코빈 마틴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6312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코빈 마틴은 5월 18일 경기에서 5.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6개의 삼진을 잡아낸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홈런 2개로 3실점을 하였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좋은 피칭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평균 94.1마일의 직구와 82.2마일의 커브볼, 87.7마일의 체인지업, 87.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는데..2019년에 기록한 구속과 비교하면 구속이 1.0~1.5마일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4~5회에 직구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루크 위버가 부상에서 회복 및 복귀 여부에 상관없이 2021년에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애리조나의 선발투수 유망주중에서는 가장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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