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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골절 부상을 당한 후아스카 이노아 (Huascar Ynoa)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1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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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선발투수진에 구멍이 생긴 애틀란타에게 구세주와 같은 활약을 해주었던 우완투수 후아스카 이노아가 5월 17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현지시간으로 5월 16일에 진행이 되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부진한 피칭을 한 이후에 덕아웃에서 주먹으로 벽을 친 모양인데...이과정에서 오른손 골절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런..바보 같은...) 일단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아마도 회복이 되는데 3달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애틀란타의 홈페이지 "Braves right-hander might be sidelined for at least three months"이렇게 표현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골절도 상당히 심한 골절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치료에 2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다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활 등판까지 고려하면...3달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5월 중순 시점에...3달 이상의 결장이라면..8월말에나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후아스카 이노아는 4.1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안타와 5점을 허용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는데...이후에 덕아웃에 주먹을 내리친 모양입니다. 2020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후아스카 이노아는 2021년에 애틀란타의 선발진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고 현재까지 44.2이닝을 던지면서 3.02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현재의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었다면 팀의 선발진에 확고하게 자리를 만들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바보같은 판단 미스로 인해서 인생 최고의 기회를 잃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 한국의 프로야구 투수는 왼손으로 공을 던져야 하기 때문에 공을 던지는 행동이외에는 모두 오른손으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순간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했군요. 일단 구단은 후아스카 이노아의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마이크 소로카 (Mike Soroka)가 또다시 아킬레스쪽 문제로 인해서 수술을 받으면서 선발진 복귀가 늦어진 상황에서 후아스카 이노아가 3달 가까이 결장을 하게 된다면 애틀란타의 2021년 포스트시즌 진출은 조금 힘들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후아스카 이노아가 이탈하면서 생긴 선발공백은 아마도 브라이스 윌슨 (Bryse Wilson), 카일 라이트 (Kyle Wright), 터커 데이비슨 (Tucker Davidson)중에 한명이 메우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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