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오늘 팀의 선발투수인 잭 갤런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는데..애리조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minor"라는 단어가 사용이 되기는 했지만 UCL 부상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심각한 부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구단에서는 최악의 상황으로 연결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UCL, 즉 "ulnar collateral ligament" 통증은 토미 존 수술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에...잭 갤런의 몸상태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팬들과 관계자들의 민감할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 기간에 타격 훈련을 하면서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2021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을 하였던 잭 개런은 4월 13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돌아올수 있었고 5번의 선발등판에서 26.2이닝을 던지면서 3.04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감독인 로블로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2~3주정도 결장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참고 공을 던졌다면 휠씬 더 긴 결장이 필요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이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더스틴 메이의 경우처럼 현시점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21년 시즌은 물론 2022년 시즌까지 경기 출장을 할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가능한 그것만큼은 피하고 싶을것 같습니다. 현시점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아도 2023년 복귀이고..2021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아도 비슷한 시점에 메이저리그 복귀이기 때문에 선수나 구단이 일단 재활을 선택한 이후에 결과를 보고 토미 존 수술을 선택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애리조나는 잭 갤런 뿐만 아니라 1루수인 크리스티안 워커 (Christian Walker)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는데 사근 통증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타석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는데..그 이번에 부상을 치료하면서 타격 감각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는 두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과거에 두산에서 뛰었던 세스 프랑코프 (Seth Frankoff)와 유틸리티 선수인 앤드류 영 (Andrew Young)을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잭 갤런이 건강했다면 LA 다저스와의 시리즈때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는데..일단 이번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LA 다저스는 조금이라도 쉬운 상대를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로 맞이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리조나는 오늘 잭 갤런을 대신해서는 맷 피콕 (Matt Peacock)을 선발투수로 등판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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