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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테스트에 실패한 폴 캠벨 (Paul Campbell)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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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폴 캠벨이 오늘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해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발표에 따르면 "Dehydrochlormethyltestosterone"이라는 물질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995년생으로 4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는데...결국 약물의 힘으로 스프링 캠프에서 로스터 경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폴 캠벨은 7.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약물 징계의 경우 바로 시행이 되기 때문에...폴 캠벨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수 있는 시점은 8월말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12월달에 있었던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폴 캠벨은 2021년에 5경기 등판해서 11.1이닝을 던지면서 8.74의 평균자책점과 2.21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번 약물 문제가 아니더라도...다시 탬파베이 레이스로 보내는 것을 고민했을것 같은데..이번 징계로 인해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결정이 조금 더 쉬워질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약물에 손을 댄 것으로 보이는데...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약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고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선수들이 불법적인 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는 더이상 징계를 크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폴 캠벨과 함께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불펜에 합류한 잭 팝은 평균자책점은 7.00으로 높은 편이지만 다행스럽게 6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1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폴 캠벨과는 달리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은 더 높은 편입니다. (잭 팝의 원래 소속팀은 볼티모어입니다.) 다저스의 유망주시절에는 90마일 후반의 싱커를 던진다고 알려졌는데....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그정도 구속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공격적으로 공을 던지는 것을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니 마차도 트래이드 당시에 다저스가 넘긴 선수중에서 이선수가 제일 아까웠는데..메이저리그에서 잘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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