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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윌커슨 (Aaron Wilkerson)을 영입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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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이너리그 로스터를 정리하기 위해서 많은 선수들을 방출 및 트래이드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5월 1일 선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 조직에서 뛰었던 애런 월커슨을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7~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투수로 14경기에 출전해서 35.1이닝을 던진 투수로 6.88의 평균자책점과 1.58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지만 현재 LA 다저스의 AAA팀의 투수진 뎁스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애런 윌커슨을 영입해서 AAA팀의 투수진을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3경기, 불펜투수로 11경기 등판한 선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선발투수로 뛴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108경기에 등판을 하였는데..가장 최근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AAA팀인 샌 안토니오에서 17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42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AAA리그 특히 PCL의 경우 미친 타자들의 리그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좋은 개인 성적을 보여주었는데...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애런 윌커슨은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9이닝당 2.6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AAA팀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이유는 역시나 스터프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89.9마일의 직구와 82.9마일의 슬라이더, 74.6마일의 커브볼, 83.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애런 윌커슨이 뛸 것으로 보이는 LA 다저스의 AAA팀인 오클라호마 시티의 경우 밀워키의 AAA팀인 샌안토니오와 비교하면 휠씬 투수들이 공을 던지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마도 AAA팀에서 좋은 피칭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해서 2013~2014년에 독립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선수로 보이는데...다저스가 2021년 AAA팀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는 은퇴후에 인스트럭터나 마이너리그팀 코치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구종도 다양한 편이고..제구력도 보유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마이너리그 투수코치로 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 최근 LA 다저스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메이저리그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LA 다저스 팬 입장에서는 애런 윌커슨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상황이 되면...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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