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레이 (Corey Ray)를 메이저리그에 데뷔시즌 밀워키 브루어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최근에 주전급 외야수들의 몸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인지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외야수 유망주인 코리 레이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지만 컨텍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었던 코리 레이인데..일단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로렌조 케인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팀의 외야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오늘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는 선발투수인 브렛 앤더슨과 불펜투수인 조쉬 린드블럼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994년생인 코리 레이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현재 LA 다저스의 포수인 윌 스미스의 대학 동기 동창입니다. (전체 5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드래프트 당시에는 미래에 25개의 홈런과 25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외야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지만 운동능력을 성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컨텍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뛰기는 했지만 손목 부상으로 인해서 AAA팀에서의 경기 출장이 53경기 밖에 되지 못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해외 유망주시장과 드래프트 시장에서 매해 운동능력이 탁월한 선수들을 계속해서 상위픽으로 지명을 하고 있는데..모두 실패하면서 팜에 하위권으로 평가를 받는데...코리 레이도 밀워키 브루어스의 팜이 최악의 팜으로 평가를 받게 만든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에서 코리 레이 만큼이나 망한 픽으로 평가를 받았던 카일 루이스가 2020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코리 레이도 예상 밖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경기에 들어선 코리 레이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가 데뷔전이기 때문인지 아버지, 부인 친구들이 모두 경기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가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였는데...코리 시거의 집이 시카고 컵스의 컵스의 홈구장에서 차로 30분도 되지 않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경기장을 찾았을것 같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12승 8패가 되었습니다. 팀의 투수진이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것이 밀워키의 초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팀의 타선이 역할을 좀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