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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에 통증이 발생한 제이크 오도리지 (Jake Odorizzi)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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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이 초반에 폭발해주고 불펜투수로 등판한 켄트 엠마누엘이 8.2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주는 호투를 한 덕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제이크 오도리지가 팔뚝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 초반에 프람버 발데스가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선발투수가 필요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제이크 오도리지는 지난 4월 13일에 휴스턴 데뷔전을 갖은 이후에 오늘이 3번째 피칭이었는데..단 1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고 교체가 되었습니다. 일단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현지시간 토요일/일요일에 정밀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 3번의 선발등판을 한 제이크 오도리지는 7.2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9실점을 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만약 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결장이 길어지게 된다면 팀 전력에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페이롤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선발진을 강화하기 위해서 영입한 선수인데....팔뚝 통증이 수술로 이어지게 된다면 난감할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중에 구속이 급격하게 하였는데..이것은 팔꿈치쪽 문제의 일반적인 징조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제이크 오도리지가 던진 가장 빠른 직구는 87.6마일이었습니다. (2021년 첫 2번의 선발등판에서 기록한 직구 평균 구속이 92.0마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공이었던 슬라이더의 경우 79.7마일을 기록하였는데..2021년 평균 슬라이더 구속이 83.4마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많이 하락한 구속입니다.

 

제이크 오도지리의 경우 3~4년짜리 계약을 원했기 때문에 매우 늦은 시점인 2021년 3월 8일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는데..아무래도 시범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것이 이번 부상으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계약을 맺은지 40일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으니...만약 토미 존 수술이라도 받게 된다면 2022년 하반기에 돌아올수 있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자는 거의 망한 투자로 결론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오전에 제이크 오도리지의 몸상태에 대한 정확한 상태를 알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크 오도리지가 휴스턴과 계약을 맺을수 있었던 이유는 프람버 발데스 (Framber Valdez)의 부상 때문인데..생각보다는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언제 돌아올수 있을지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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