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저스의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올초에 15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아리얼 산도발입니다.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매달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타율을 0.260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아리얼 산도발의 2013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pos=CF&sid=milb&t=p_pbp&pid=628366
계약당시 리포트를 보면
Ariel Sandoval is a multi-tool player with good makeup. Our scouts were on him for a long period of time. He has a chance to be a good hitter with power, he’s an above-average runner with an above-average arm and he has a chance to be a true center fielder.
좋은 툴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인데...아직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다른 성적을 보면 좋은 툴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6월-0.200/0.253/0.247, 0홈런, 4타점, 4도루
7월-0.250/0.291/0.292, 0홈런, 5타점, 8도루
8월-0.380/0.418/0.440, 0홈런, 7타점, 7도루
매달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이선수의 최대 장점은 다른 도미니카 유망주들과 비교해서 안정적인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231타석에서 37개의 삼진만을 당하고 있습니다. 1995년 11월생이니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했다면 고교 4학년 시즌을 준비중일것 같은데....성적을 고려하면 내년 미국무대에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른 도미니카 서머리그 유망주들중에서는 외야수인 아반델 이사벨 (Ibandel Isabel)이 0.335/0.407/0.503, 3홈런, 29타점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6피트 4인치, 18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1995년생 우타자입니다.) 2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마이클 메디나 (Michael Medina)는 0.203의 낮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10개나 되는 홈런을 기록하고 있네요. 뭐....182타석의 절반에서 삼진을 당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점이지만....투수중에서는 지난 겨울에 영입한 좌완투수 자이로 파체코 (Jairo Pacheco)가 성적이 좋군요. 1996년생 좌완투수인데 40.2이닝을 투구해서 1.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안타 24개, 볼넷 12개, 삼진 42개도 인상적인 숫자입니다. 구속이 얼마나 나올지가 관심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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