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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랄도 퍼도모 (Geraldo Perdomo)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4. 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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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주전 유격수인 닉 아메드 (Nick Ahmed)가 스프링 캠프 막판에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아서 플라즈마 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결국 몸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피할수 있을것 같다고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마도 회복이 되는데 10일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을 갖춘 구단중에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그중심에 있는 선수가 바로 유격수인 닉 아메드인데...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전력 공백이 적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조쉬 로하스 (Josh Rojas)가 팀의 선발 유격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오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닉 아메드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승격을 시킨 선수는 팀내 최고의 유격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헤랄도 퍼도모로 2019년 시즌을 A팀과 A+팀에서 뛰면서 0.275/0.397/0.364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인상적인 운동능력과 재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12경기에 출전해서 9타수 2안타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많은 타석에 들어서지 않은 것을 보면 구단에서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매우 공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군요. (아마도 5월달에 시작하는 마이너리그 시즌에서는 A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헤랄도 퍼도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4793

 

[MLB.com] 헤랄도 페르도모 (Geraldo Perdomo)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2016~2017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7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매해 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였지만 나이가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ladodgers.tistory.com

아마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40인 로스터안에 조쉬 로하스를 제외하면 유격수 자원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유격수로 출전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같은 선수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현시점에 유격수로 뛰어 주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일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는 닉 아메드의 무릎 상태가 최악은 아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에서 유격수를 영입하는 것보다는 내부 자원으로 해결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오늘 경기까지는 조쉬 로하스가 선발 유격수로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021년 시즌에 대한 희망을 버린 구단은 아니지만..오프시즌에 전력 보강이 거의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략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아마도 그시점에 헤랄도 퍼도모가 주전 내야수로 뛸 수 있는 경험을 쌓을수 있도록 2021~2022년에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뭐..당장은 닉 아메드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서 주전으로 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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