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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 맞아서 교체가 된 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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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에 다저스의 3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코리 크네이블은 아쉽게도 단 2명의 타자를 상대한 이후에 불펜투수 유망주인 닉 로버트슨 (Nick Robertson)으로 교체가 되었는데....오클랜드의 마크 칸하의 라인 드라이브 타구가 코리 크네이블의 옆구리와 엉덩이 중간을 강타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 타구는 코리 크네이블 근처에 떨어졌고 코리 크네이블이 1루수인 맥스 먼시에게 던지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낼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강한 타구였기 때문에 뼈가 있는 부분에 맞았다면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는데..다행스럽게 살이 많은 부위에 맞으면서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LA 다저스의 코치들과 트래이너는 빠르게 경기장으로 달려 왔고...코리 크네이블은 교체가 되었습니다. 일단 트래이너와 마운드를 내려올때 웃는 얼굴로 내려온 것을 보면...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은 예방차원에서 교체를 진행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내일 심한 멍이 들었을것 같은데...공을 던질 수 없는 수준의 부상으로 연결이 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불펜진 강화를 위해서 노력했던 LA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Milwaukee Brewers traded RHP Corey Knebel to Los Angeles Dodgers for LHP Leo Crawford)를 통해서 영입한 코리 크네이블은 건강했던 2017~2018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코리 크네이블을 2021년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9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던 코리 크네이블은 2020년에는 아쉽게도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전체적으로 어깨와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것이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였고 좋았던 2017~2018년의 비디오를 보면서 그당시의 투구폼을 다시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하는데...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8경기에 등판해서 6.2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 1실점을 하는 동안에 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성적자체는 좋은 편인데..아쉽게도 전성기 시절의 구속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성기에 97마일의 직구와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졌던 코리 크네이블은 최근 시범경기 등판에서는 93~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구속은 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기록한 구속으로..아마도 오프시즌에 전성기 시절의 투구폼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한 것이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날씨가 따뜻해지고...시즌이 진행이 되면서 과거의 구속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긍정적인 면을 찾는다면 2020년에는 9이닝당 5.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개선이 된 제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의 컨트롤을 유지할수 있다면 현재의 구속만으로도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LA 다저스가 시즌 초반에는 켄리 잰슨을 다시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만 시즌중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마도 과거에 마무리 투수 경험이 있는 블레이크 트라이넨이나 코리 크네이블에게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는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데..과연...그런 기회가 왔을때 왔을때 후보로 고려가 될 수 있는 기량을 2021년에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성기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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