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지미 넬슨 (Jimmy Nelso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27. 00:13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가 2021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지미 넬슨을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킬 것이라는 예상은 지난주부터 계속해서 있었는데...오늘 공식적으로 40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해당 사항이 없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부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40인 로스터 합류가 확정이 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미 넬슨의 경우 워낙 이름값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아마도 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 1주일 전에 옵트아웃을 할수 있는 조항이 있었고 지미 넬슨이 2021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바로 LA 다저스가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미 넬슨은 2021년 시범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9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9월달에 어깨 부상을 당한 이후에 건강함을 보여주지 못한 지미 넬슨은 2020년에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등쪽 수술로 단 한경기도 등판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LA 다저스의 캠프에서 재활을 위한 훈련을 하면서 다저스 조직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았고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가 이런 부분이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건강한 지미 넬슨은 2021년 시범경기에서 다시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을 던지면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뛴 선수지만 2021년에 지미 넬슨은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인지 LA 다저스는 1.0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아닌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지미 넬슨을 활용할 것으로 보이지만..시즌 초반에 1.0이닝도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7년의 브랜든 모로우처럼 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수요일날 LA 다저스가 시범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연습경기에 등판을 하였다고 하는데 지미 넬슨은 2.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꾸준하게 93~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지미 넬슨인데..수요일경기에서도 두번째 이닝에서도 최고 97마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지미 넬슨이 26인 로스터 합류가 사실상 확정이 되면서 LA 다저스의 남은 불펜 한자리는 데니스 산타나 또는 스캇 알렉산더에게 넘어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미 넬슨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선수이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중에 1명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해야 하는데..LA 다저스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재활을 하고 있는 토미 케인리 (Tommy Kahnle)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예상했던 움직임이라 새로운 소식은 아닙니다. LA 다저스는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황인데...지명할당을 하거나...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선수가 마땅하지 않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다수 발생하는 지명할당된 선수를 영입할 여유는 없을것 같습니다. (미치 화이트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자리를 한개 만들수는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미치 화이트는 2021년 시범경기에 단 한경기도 등판하지 않아서...2021년 스프링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 소급적용해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수 있을 겁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