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선발투수로 능력을 보여준 더스틴 메이 (Dustin Ma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27. 00:11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의 우완투수인 더스틴 메이는 2021년 스프링캠프 초반에 투구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하기 위해서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연습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한 이후에는 계속해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 2021년 LA 다저스의 선발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더스틴 메이는 5.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실점을 1점으로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등판 덕분에 더스틴 메이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 13.2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7개의 삼진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헛스윙 비율 낮고 삼진수가 많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는데..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면서 지적된 문제를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탈삼진 문제는 시즌중에 커터의 구사 비율을 낮추고 슬러브의 구사 비율을 높이면서 어느정도 개선을 했었습니다.) 오프시즌에 투구 매커니즘과 딜리버리를 수정하면서 몸을 가로지르는 투구동작을 스트라이크존 정면을 보는 투구 동작으로 변화를 주었고...싱커의 구사 비율을 낮추는 대신에 포심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두가지 변화 덕분인지 오늘 경기에서는 라이징 특성을 보여주는 99-100마일의 직구가 타자들의 헛스윙을 잘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야알못 눈으로 봤을때..릴리스 포인트도 약간 높아진 느낌을 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등판전부터 몸상태가 좋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자신감을 갖고 공을 던질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좋은 컨트롤로 연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5.0이닝을 던지면서 79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것을 보면...아마도 LA 다저스는 여전히 더스틴 메이를 선발투수 후보중에 한명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오늘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한 것이 긍정적인 결과물로 연결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분위기를 보면 클레이튼 커쇼, 트레버 바우어, 워커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는 선발이 확정적이며 더스틴 메이/토니 곤솔린/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남은 한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느낌입니다.) 토니 곤솔린은 선발투수로 가장 긴 이닝을 던진 것이 4.1이닝이며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가장 긴 이닝이 4.0이닝입니다. 일단 LA 타임즈의 기사를 보면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불펜투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결국 선발 한자리는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의 경쟁으로 보이는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2번째 투수로 켄리 잰슨 (Kenley Jansen)이 등판해서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습니다. 모두 10개의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1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윌슨 콘트레라스와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삼진으로 잡아냈는데..제이슨 헤이워드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일단 최고 구속은 91마일이었다고 하는데...그게 싱커의 구속이라면 실망스러운 구속이며...커터의 구속이라면 무난한 구속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윌 스미스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윌 스미스와 켄리 잰슨이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데...2021년에 어느정도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