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마이너 리포트

최근에 다저스로 트레이드되어온 드류 뷰에타(Drew Butera)는 처음에 미네소타의 단장인 테리 라이언(Tetty Ryan)의 전화를 받고서 약간 초조함을 느꼈지만, 바로 흥분했다는군요. 일부 선수들을 그리워하겠지만, 새로운 조직에서 기회를 부여받을 생각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7년을 미네소타 조직에서 활동한바있는데, 일단 시즌 초에 부상을 당하면서 다저스로 오기전에 미네소타 트리플 A팀인 로체스터(Rochester)에서 27경기만 뛰었다고 하는군요.

어제 엘버커키로 콜업된 오넬키 가르시아(Onelki Garcia)는 넉넉한 점수차이에서 8회에 등판해서 땅볼 2개와 뜬공 1개로 1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한편, 어제 3번째(엘버커키에서는 2번째) 리헵을 했던 윌슨(Brian Wilson)은 내일 또 한 차례의 리헵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메팅리가 지난 번 인터뷰에서 백투백 등판경기를 원한다고 말했으니 아마도 올라오기전에 마지막으로 연속등판을 하는 첫 날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올해 다저스의 1라운더인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이 프로데뷔 후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역시 프로데뷔 후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오늘 선발로 등판해서 5이닝동안 2피안타 무실점 1BB/7K를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을 1.75로 떨어뜨렸습니다.

앤더슨 본인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닝제한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경기에 나가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할 뿐이라고 하는군요.

리드오프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인은 생각한다는군요. 즉, 각 이닝마다 선두타자를 잡는 것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가장 힘든 것중에 하나라고 하니다. 자신은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건 맞춰잡건 선두타자를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군요.

앤더슨이 오늘 호투를 했으니 고교시절 앤더슨의 라이벌이었던 윈들(Tom Windle)도 자극을 받아 내일 호투를 할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