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로 3월 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시범경기 동안에 흥미로운 일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조던 세필드 (Jordan Sheffield), 저스터스 세필드 (Justus Sheffield) 형제가 한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인 저스터스 세필드는 경기의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투수 후보인 조던 세필드는 1.0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동생은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 자리를 굳힌 상황이지만 형은 룰 5 드래프트픽으로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경기 결과가 조금 아쉽겠군요.
두선수가 과거에 한시리즈에 등판한 적은 있지만 같은 경기에 등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형은 2차전과 4차전에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였고 동생은 4차전의 선발투수로 공을 던진 적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도...조던 세필드는 볼넷 문제를 겪었으며 결국 현재 시애틀의 중견수인 카일 루이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동생인 저스터스 세필드는 2020년에 단점이었던 볼넷과 커맨드 문제를 극복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2020년 막판의 모습을 2021년에도 보여준다면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던 세필드는 동생만큼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지만 역시나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아직 받지 못한 선수로 2020년 룰 5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지명을 받고 2021년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로스터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이 LA 다저스보다는 로스터 경쟁을 하기 편한 구단이라는 점이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데..일단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데..이번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1.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시애틀과 콜로라도 모두 애리조나에서 스프링 캠프를 진행하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애리조나에서 숙소를 잡고 함께 훈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두선수 모두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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