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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호세 카스티요 (José Castillo)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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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많이 하지 못했던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좌완 불펜투수 호세 카스티요가 2021년 시즌도 공을 던질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호세 카스티요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 3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는 말은 사실상....2022년 8~9월달에 돌아올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사실상 향후 2시즌간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원래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고 성장을 하였던 선수로 윌 마어스와 함께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합류하였고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아쉽게도 강렬한 구위는 몸에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8경기에 등판한 호세 카스티요는 39.0이닝을 던지면서 3.23의 평균자책점과 0.9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건강했다면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수 있었을것 같은데....부상에 발목을 잡히는 느낌입니다. 또다른 불펜투수인 맷 트라함 (Matt Strahm)도 무릎쪽이 좋지 않아서 개막전 합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아마도 선발투수로 고려했던 애드리안 모레혼 (Adrian Morejon)이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기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경우 우완 강속구 투수인 하비 게라 (Javy Guerra)도 팔꿈치가 좋지 않기 때문에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선수는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가 고려가 되었던 선순느 아니기 때문에 구단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팀의 초반 스캠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피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21일인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게 되는데..아마도 이점을 고려하면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시즌중이나 시즌이 끝난 이후에 호세 카스티요의 지명할당이나 방출을 고려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워낙 상위팜에 좋은 유망주가 많기 때문에 호세 카스티요처럼 경기 등판을 할수 없는 선수에게 40인 로스터를 주는 것은 사실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수가 재활중에 지명할당이 되는 일은 뭐 흔한 일입니다. (찾아보니 2019년 시즌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팔뚝에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이군요. 시즌 아웃은 손가락 수술이 원인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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