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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지미 넬슨 (Jimmy Nelso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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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021년 3월 4일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지미 넬슨이 예고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팀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조시아 그레이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었는데...몇시간만에 변경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지미 넬슨이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선발투수로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아닌 선발투수로 경기 등판을 하고 싶어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었던 조시아 그레이는 불펜투수로 내일 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일 지미 넬슨이 상대할 팀은 과거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자주 상대했던 시카고 컵스라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인센티브가 많이 포함이 된 계약을 맺었던 지미 넬슨은 아쉽게도 허리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2020년에 단 한경기도 등판하지 못했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시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은 메이저리그 계약이었지만 2021년 시즌은 마이너리그 계약입니다. 아마도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일 것으로 보이지만....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지미 넬슨은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을때 받을 수 있는 금액자체는 1년전과 동일합니다.) 생각해보니 2020년에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미 넬슨이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던지는 첫번째 공식경기가 내일 경기군요.

 

일단 2021년 스프링 캠프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스프링 캠프 막판에도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년전에 LA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역할에 상관없이 공을 던지겠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고...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공을 던질때 선발보다 불펜으로 공을 던질때가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LA 다저스가 지미 넬슨과 협의후에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지미 넬슨이 이름값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시범경기 기간이 끝나기전에 옵트아웃 할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옵트아웃 데드라인전에 메이저리그 자리를 보장하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항.) 현재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하면 스프링 캠프에서 2017년 시즌의 모습을 다시 보여줘야 선발진 진입이 가능할 겁니다.

 

좋은 컨트롤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건강했던 2015-2017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1-2선발 역할을 하였던 선수로 2017년 막판에 주루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결국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재활을 했고 2019년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왔지만 과거의 스터프와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3.9마일의 싱커와 84.5마일의 커브볼, 88.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가 아직 토미 케인리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상태인데..아마도 지미 넬슨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할수 있는 기량을 시범경기에서 보여준다면 아마도 토미 케인리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미 넬슨은 일단 공식경기 등판을 할수 있을 정도로 몸이 회복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함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브랜든 모로우는 언제 시범겨이 등판을 할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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