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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소가드 (Eric Sogard)와 계약을 맺은 시카고 컵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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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부터 시카고 컵스가 매우 부지런하게 선수들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오늘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유틸리티 선수인 에릭 소가드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토론토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커리어 시즌을 보냈지만 2020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이게 정상인 선수입니다.) 에릭 소가드는 2019년에 110경기에 출전해서 0.290/0.353/0.45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2020년에는 43경기에 출전해서 0.209/0.281/0.278의 성적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1986년생인 에릭 소가드는 2021년에 만 35살이 되는 선수로 2007년 드래프트에서 샌딩고 파드리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기대만큼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만들어냈던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737경기에 출전해서 0.246/0.316/0.340, 25홈런, 175타점, 43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주로 3루수로 뛰면서 2루수와 유격수 알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커리어 동안에는 2루수로 많은 경기를 출전한 선수입니다. 아마도 시카고 컵스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과정에서도 2루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것이 먼저입니다.)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계약을 맺기는 했지만 스캠 합류가 늦었기 때문에 시범경기 출장은 3월 중순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2020년에 받았던 450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은 아닐것으로 보이고..아마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15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소화한 타석수에 따라서 50만달러 정도를 더 받을 수 있는 계약으로 보이고...아마도 에릭 소가드는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니코 호너 (Nico Hoerner), 데이비드 보트 (David Bote)와 함께 벤치 선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 보트는 장기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니코 호너의 경우 2020년에 부진해서 스캠에서 에릭 소가드와 로스터 한자리를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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