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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Jackie Bradley Jr.)와 계약을 맺은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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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2월 중순부터 중견수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로렌조 케인이라는 중견수를 보유하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이기 때문에 실제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오늘 보스턴 언론에 따르면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스프링캠프가 이미 시작된 시점이기 때문에 더이상 계약을 미루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는 55경기에 출전해서 0.283/0.364/0.450, 7홈런, 22타점, 5도루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4년짜리 계약을 원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1990년생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3년 4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에 2020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만 뛰면서 활약을 한 선수로 873경기에 출전해서 0.239/0.321/0.412, 98홈런, 376타점, 60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특출나지 않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중견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타격에 비해서 높은 팀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소속팀이었던 보스턴 레드삭스도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이미 로렌조 케인, 크리스티안 옐리치, 아비사일 가르시아라는 외야수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인데...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합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벤치 멤버로 활용하면 되겠지만...10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 선수는 벤치로 활용할 정도로 밀워키가 자금력이 넉넉한 구단인지는 의문입니다. 2월초부터 로렌조 케인과 조시 헤이더가 세트로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계약이 이뤄지지...뭔가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계약은 2년짜리 계약이며 총액 2400만달러짜리 계약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1+1년짜리 계약이며 2022년 계약은 구단 옵션이 아니라 선수옵션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2020년 성적을 2021년에도 보여준다면 당연스럽게 선수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만큼이나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오프시즌에 2루수인 콜튼 웡을 영입하였고 이번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영입하면서 팀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크게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좋은 경쟁을 하게 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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