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던 존 레스터가 오늘 뉴욕으로 이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지시간 금요일날 갑상선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에 이어서 팀의 4번째 선발투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였던 존 레스터인데..이번 수술이 2021년 시즌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계약을 맺을 당시에도 워싱턴 내셔널스는 몸상태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의사와의 면담을 통해서 제거 수술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갑상선쪽 문제 때문인지 존 레스터는 최근에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과거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에 암에 걸렸던 적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는 다행스럽게 1년만에 다시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었는데...이번에는 당시보다 휠씬 간단한 수술이기 때문에 빠르게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마르티네즈 감독에 따르면 수술을 받은지 1주일 후에 피칭을 시작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베테랑 투수이기 때문에 몸을 더 빠르게 만들수는 있을 겁니다. 경험이 많기 때문에...) 1984년생인 존 레스터는 2006년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424경기에 등판해서 193승 111패 3.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커리어 200승을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5번의 올스타와 3개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얻은 슈퍼 스타지만...아쉽게도 지난 2년간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번 수술이 성적 개선으로 연결이 될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61.0이닝을 던지면서 5.16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오프시즌에 1년 5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한 존 레스터는 2008년 이후에는 매해 정규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1~2선발투수들이 부상 이탈하였던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스턴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선수인데..보스턴이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2021년에 존 레스터의 새로운 홈구장이 된 내셔널스 파크에서는 커리어 동안에 3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6.1이닝을 던지면서 4.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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