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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산타나 (Danny Santana)와 계약을 맺은 보스턴 레드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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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2020년 시즌을 조기 마무리 하였던 유틸리티 선수인 대니 산타나가 오늘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월달에 워크아웃을 진행을 하였으며 이번주에 곧 소속팀을 결정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그팀이 보스턴 레드삭스가 되었습니다. 일단 2020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1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0.145/0.238/0.273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던 대니 산타나지만 2019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30경기에 출전해서 0.283/0.324/0.534의 성적을 기록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적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물론 2019년을 제외하면 0.600의 OPS를 기록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성적이 플루크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성적이 폭발한 이유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에서 뛰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보스턴도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중에 하나입니다.) 일단 선수는 부상에서 회복이 되었다고 하는데..시범경기에 바로 출전할수 있는 몸 상태인지는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보스턴 레드삭스는 엔리케 에르난데스 (Kiké Hernández), 마윈 곤잘레스 (Marwin González)라는 슈퍼 유틸리티 선수를 영입한 상황인데...대니 산타나가 2019년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벤치 옵션이 엄청나게 다양해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팀의 주전 2루수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윈 곤잘레스가 최근에 3루수와 좌익수로 많이 출전한 반면에 대니 산타나는 주로 1루수와 외야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9년의 폭발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36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대니 산타나인데..2020년 성적이 부진했기 때문인지 이번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이라고 합니다. 그래더 조건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75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추가적으로 성적에 따라서 1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되면 10만달러의 보너스가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이건 베테랑 마이너리그 계약자들이 갖는 공통된 조건입니다.) 일단 아직 신체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자가 격리등을 해야 하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시범경기 출전은 3월 15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남은 15일간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아마도 대니 산타나에게는 매우 익숙한 시즌 시작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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