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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어깨를 보여준 헬크리스 올리바레스 (Helcris Olivarez)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3. 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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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콜로라도 로키스는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0:10으로 대패를 하였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선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팀의 5번째로 투수로 등판을 해서 5~6회를 던진 헬크리스 올리바레스가 바로 그 선수라고 합니다. 6회에 LA 다저스의 내야수인 오마 에스테베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였지만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 관계자들을 만족시켰다고 합니다. 아직 A팀에서 공을 던지지 못한 투수가 스프링 캠프에서 2이닝을 던질 기회를 준것 자체가 구단에서 매우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2000년 8월 8일생으로 만 16세가 된 직후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은 도미니카 출신의 좌완투수인 헬크리스 올리바레스는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 시즌을 R+팀에서 마무리 하였지만 2020년 확장 캠프에 초대가 되었으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콜로라도의 1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현재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감독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명 투수코치로 일을 했던 버드 블랙은 인터뷰에서 매우 인상적인 직구를 던졌다고 평가를 하였습니다. 아마도 1~2년안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만큼 좋은 스터프와 침착하고 인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60.2이닝을 던지면서 8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오늘 경기에서는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구위보다 더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피칭 코디네이터인 덕 린턴에 따르면 현재 콜로라도 로키스의 어떤 투수 유망주보다 좋은 구위와 성장 포텐셜을 갖고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버드 블랙을 포함한 대부분의 콜로라도 로키스 관계자들은 현시점에서 헬크리스 올리바레즈를 팀내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질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변화구 회전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솔리드한 체인지업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체적으로 더 성장할수 있는 선수로 미래에 더 좋은 스터프와 기량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현재 콜로라도 로키스에 투수 유망주가 많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생각보다는 빠르게 상위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콜로라도 로키스가 투수를 잘 성장시키는 구단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투수들에게 터프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이라는 것이 올리바레스 입장에서는 불운하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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