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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한 조쉬 그린 (Josh Green)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3. 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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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14라운드 지명을 받은 조쉬 그린은 이후에 인상적인 싱커를 던지면서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 하였고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팀의 확장 캠프에서 보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도 못했으며 조쉬 그린의 최대 장점인 싱커의 구위가 하락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조쉬 그린은 이런 평가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평가라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2020년에 애리조나 확장캠프에서 커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싱커의 움직임이 줄어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는 커터가 아닌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선택을 하였는데..2020년에 확장 캠프에서 싱커와 거의 비슷한 좌우/상하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반대 방향을 갖는 커터를 집중적으로 던졌다고 합니다. 싱커를 기다리고 있는 타자들에게 큰 혼란을 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커터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싱커의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구단과 조쉬 그린은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2~3년부터 커터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였는데 기대만큼 좋은 발전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0년에는 확장 캠프에서 구종을 발전시킬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고 과거 비교해서 휠씬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커터를 던질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 근처에서 날카롭게 떨어지는 커터의 그립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었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영입한 J.B. 부카우스커스 (J.B. Bukauskus)를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불펜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선수이지만 불펜투수로 뛰었을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구단에서는 궁금해 한다고 합니다. 일단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이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결국 J.B. 부카우스커스를 불펜투수로 기용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프링 캠프 초반에 애리조나의 투수 유망주인 루이스 프리아스 (Luis Frias)가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스프링 캠프 합류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이너리그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미래에 3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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