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부상과 부진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서머캠프 기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이 되었지만 LA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량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이크 맥기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는 선택을 하였는데...확실한 불펜투수가 없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제이크 맥기를 마무리 투수로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4경기에 등판해서 20.1이닝을 던지면서 2.66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무리 투수로 고려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그점이 시즌중에 만 35세가 되는 제이크 맥기에게 2년 700만달러의 계약 (2023년 구단 옵션도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을 선물한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덕분인지 제이크 맥기는 2020년에 평균 95.0마일의 직구와 82.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속과 수직 움직임이 좋았기 때문인지 LA 다저스는 제이크 맥기에게 직구위주의 피칭을 주문하였고 그것은 성공적인 결과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제이크 맥기는 무려 97%가 직구였습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슬라이더의 개선시킬 계획을 갖고 있으며 조금 더 높은 비율로 던지게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제이크 맥기가 타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기도 했지만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한 이유는 자이언츠가 분석적인 기법을 통해서 투수의 기량을 극대화할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뭐..2+1년짜리 계약이면 그것이 아니라도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을 함께했던 토니 왓슨의 경우 2020년에 구속이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보다 힘이 있는 피칭을 하는 제이크 맥기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크 맥기의 경우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뛸 당시에 45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적이 있으며 경기 마지막 투수로 129경기나 등판한 선수이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시키는 것인 큰 무리는 없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제이크 맥기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토미 존 수술에서 재활중인 존 브레비아 (John Brebbia)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후반기 복귀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한 닉 트로피아노 (Nick Tropeano)의 경우 선발투수로 스프링 캠프에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선발 경쟁에서 밀린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고 있는 멜빈 아돈 (Melvin Adon)의 경우 원래는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몸상태가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훈련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12월달에 논텐더가 되었다가 다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레예스 모란타 (Reyes Moronta)의 몸상태가 조금 궁금하기는 하네요. 부상을 당할때 큰 부상으로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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