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 소식 (2021년 02월 18일)

리빌딩을 선택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들에 대한 소식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정확하게는 투수들 소식은 아니고..부상을 당한 투수들 소식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불펜투수 유망주인 디마르커스 에반스 (Demarcus Evans)의 경우 오프시즌에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광배근쪽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3월 중순까지는 공을 던질수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개막 로스터 합류는 불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빨라야 5월 중순 합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좌완투수인 브록 버크 (Brock Burke)의 경우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에 회복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아마도 디마르커스 에반스와 유사한 시점에 복귀를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어깨쪽 문제라..복귀시점을 정확하게 예상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좌완 불펜투수인 조엘리 로드리게스 (Joely Rodríguez)의 경우 발목쪽이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투수들과 비교해서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까지 몸이 만들어질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2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저스틴 앤더슨 (Justin Anderson)의 경우는 아직까지 공을 던질 정도의 몸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재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관계자들은 2020년 시즌이 단축 시즌이었기 때문에 투수들이 많은 공을 던지지 않은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풀시즌으로 치뤄질 경우 2020년에 많은 공을 던지지 않은 투수들의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이닝 제한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젊은 투수들인 데인 더닝 (Dane Dunning)과 카일 코디 (Kyle Cody)의 경우 2021년에 이닝 제한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수치가 거론이 된 것은 아닙니다. 그런 측면에서 2020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이후에 미국으로 진출한 코헤이 아리하라 (Kohei Arihara)와 양현종 (Hyun-jong Yang)의 경우 구단의 전력에 큰 기여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두선수는 2020년에 최소한 130.0이닝을 던졌는데..텍사스의 어떤 투수들보다 많은 이닝을 던졌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카일 깁슨과 마이크 폴티네비치를 제외하면 확정된 선발투수는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3자리를 두고 다른 선수들이 경쟁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년짜리 계약을 맺고 텍사스행을 결정한 코헤이 아리하라의 경우 구단에서 선발투수로 시즌을 준비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현종의 경우 본인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미국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텍사스 레인저스 로스터를 봤을때...카일 깁슨-조던 라일스-데인 더닝은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인 높고...마이크 폴티네비치의 경우 스캠을 통해서 구속이 돌아왔음을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카일 코디의 경우 9월달의 성공이 일시적인 성공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콜비 알라드의 경우 좌완투수라는 장점을 살리고 개선된 커맨드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