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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텔 (Zack Littell)과 계약을 맺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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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어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불펜투수였던 제임스 셔피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오늘은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잭 리텔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물론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별다른 불펜투수 보강이 없었는데...아마도 보장된 돈을 지불하고 불펜투수를 보강하는 것 보다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해서 저렴하게 활용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보강의 가장 좋은 방법이 타구단에서 실패한 선수 영입해서 테스트하는 것은 맞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타구단에서 실패한 선수들이 재기를 위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는 일이 많은 편인데...아마도 잭 리텔도 2020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방출이 되었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재기를 노리는 것을 보입니다. 특히 2020년에 홈런의 허용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홈런허용이 적은 구장을 사용하는 팀입니다. (2020년에 잭 리텔은 6경기에 등판해서 6.1이닝을 던지면서 9.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무려 5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2018년 9이닝당 1.3개, 2019년에 9이닝당 1.0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을 보면..홈런 허용이 적은 선수는 아닌데..2020년에 커맨드가 크게 무너진 것을 보입니다.)

 

일단 2020년에 평균 94.0마일의 직구와 88.8마일의 커터, 87.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구속 자체는 솔리드하기 때문에 커맨드를 개선할수 있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자리를 만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75일로 아직 최소 2년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으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이고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잭 리텔을 영입한 것은 좋은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이 관심을 표현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던 선수들을 외국인 투수로 영입하는 일이 적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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