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에 선수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클리블랜드 인딩너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다수의 불펜투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그중 한명이 히스 헴브리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선수 보강이 활발하지 않았던 구단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수준급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 부진했던 선수들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클리블랜드에서 가치 회복을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45경기에 등판해서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히스 헴브리는 2020년에는 보스턴과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고 19.0이닝을 던지면서 9.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9이닝당 9.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은 여전했지만 9이닝당 4.3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완전히 시즌을 망쳤습니다. (19.0이닝을 던졌는데 9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원래도 홈런의 허용이 많았던 선수인데..2020년에는 유독 홈런의 허용이 많았습니다.) 일단 홈런의 허용은 많았지만 평균 94.0마일의 직구와 87.7마일의 슬라이더, 81.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제구와 커맨드를 회복할수 있다면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은 다시 보여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3년 9월 3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히스 헴브리는 커리어 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 271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274.2이닝을 던지면서 3.90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입니다.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161만 3000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2021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인센티브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금액을 보면..인센티브는 최대 25만달러 정도 받을 수 있는 계약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일단 2020년에 부진했던 이유가 팔꿈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충분한 휴식을 보냈을것 같은데...이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3명의 불펜투수들 영입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인데..아마도 그선수들끼지 로스터 1~2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히스 헴브리가 3명의 선수중에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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