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벤치 자원으로 활약을 하면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하였던 헤라르도 파라가 1년간의 일본 유학을 마치고 2021년에 다시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늘 워싱턴 언론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워싱턴 내셔널스가 헤라르도 파라와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 일본 프로야구 뛰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재계약에 실패한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89경기에 출전해서 0.250/0.300/0.447, 8홈런, 42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헤라르도 파라는 2020년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55경기에 출전해서 0.272/0.309/0.379,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도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은데..300만달러의 연봉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일본에 진출했던 베테랑 메이저리거들의 경우 일본 프로야구에 적응에 실패할 경우에 은퇴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데..헤라르도 파라는 아직 선수생활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987년생인 헤라르도 파라는 2009년에 애리조나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466경기에 출전해서 0.276/0.323/0.404, 88홈런, 522타점, 96도루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던 시절에는 다저스의 투수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2020년에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헤라르도 파라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카일 스와버를 영입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는 2021년에 우익수 후안 소토, 좌익수 카일 스와버로 시즌을 보내야 하는데..두명의 코너 외야수가 수비에서는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과거에 2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던 헤라르도 파라의 영입은 적절한 영입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베테랑 선수들이었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하위 켄드릭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베테랑 선수가 필요한 상화이었는데...적절한 영입인것 같습니다. (물론 2019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줘야 의미를 갖을수 있는 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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