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선택한 상황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서 고액 연봉자를 영입하지 않고 저렴한 몸값의 선수를 영입해서 2021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데...오늘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 불펜투수인 닉 빈센트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좋은 구위를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있는데...2021년도 동일하군요. 2021년에 닉 빈센트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21경기에 출전해서 22.1이닝을 소화하였고 4.43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새로운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필드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환경이기 때문에 닉 빈센트와 같이 커맨드형 투수가 뛰기에는 적절한 구장이기 때문에 투수 입장에서도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2021년에 닉 빈센트는 평균 89.3마일의 싱커와 87.5마일의 커터, 82.7마일의 커브볼, 83.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특출난 구속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커맨드된 직구가 그래도 쓸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냈었는데..2020년에는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홈런의 허용이 크게 증가를 하였고 그것이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이 끝난 이후에 주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선수를 영입하였는데..닉 빈센트의 경우 기대치는 낮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일단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얼마의 금액을 받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100만달러 전후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6년생으로 2021년 시즌에 만 35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큰 돈을 이끌어내기는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일단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기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어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었던 스펜서 패튼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스팬서 패튼과 함께 팀의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시점에서는 닉 빈센트가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에게 닉 빈센트와 같이 경험이 많은 불펜투수는 젊은 투수들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Jackie Bradley Jr.) (0) | 2021.02.05 |
---|---|
타이후안 워커 (Taijuan Walker)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0) | 2021.02.05 |
브라이언 쇼 (Bryan Shaw)를 영입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0) | 2021.02.05 |
헤라르도 파라 (Gerardo Parra)와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0) | 2021.02.05 |
잭 리텔 (Zack Littell)과 계약을 맺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0) | 2021.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