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터누가에서 제가 은근슬쩍 밀고 있는 녀석, 저스틴 셀러스입니다. 이 팀엔 물론 람보도 있고 린드볼룸도 있습니다.(최근엔 엘버트도 내려와 있죠) 하지만 이 녀석에게 은근한 정이 계속 가는 이유는 이 넘에게서 이지의 향기가 나기 때문입니다. 좌우투수 가릴 것 없이 잘 쳐내
고 있지만 뚝딱이인 게 걸리긴 하는데 BB:K비율도 쓸만하고 말이지요. 05년 드레프티로 06년부터 풀시즌을 뛰었는데.... 타자친화적 리그로 알려진 텍사스리그에서 2할 5푼대를 친 넘이 올해 서던 리그에서 3할을 넘는 고감도 타율을 보여주고 있군요.2007년 리그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을 정도인데.... 고졸로 바로 들어와 86년생이라면 아직은 메이저에 대한 기대를 버리기엔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후친렁이 PCL에서 .264에 OPS 6할대 초반의 전형적인 AAAA 스탯을 찍고 있다면 2011년 쯤엔 퍼칼의 백업 내지는 대수비요원으로 충분한 가치를
가질 수 있을거라 봅니다. 뭐 카스트로가 절고 하면 더불 A에서 죽 날아다닌다는 전제 하에
확장로스터에 얼굴을 비출 수도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1%의 기대를 갖고 지켜보시길
PS: 네드 콜레티 단장과 다저스 사이에 2010년 상호옵션이 있었군요. 불황이라 콜레티는 얼씨구나 실행할것 같은데... 맥코털 과연 이 뮤추얼옵션 실행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