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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드래프트 다저스 예상픽??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09. 5.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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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최근에 나온 BA에 드래프트 유망주 스카우팅 리포트를 퍼왔습니다. 다저스가 갖고 있는 드래프트 픽 순서에 맞는 선수들의 리포트입니다. 실제 이선수를 지명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최근에 해외 유망주에 대한 리포트가 올라올때 다저스의 이름이 자주 거론이 되는데 과연 올해 다저스가 해외 스카우트에 돈을 쓰게 될지 한번 지켜보고 싶습니다. 맥코티가 구단주가 된 이후에 다저스가 스카우트에 돈을 쓰지 않아서 팜 랭킹이 계속 떨어졌고 현재는 메이저리그 구단중에서 20워권이라....확실히 투자할 시점이 되기는 했습니다....먼저 드래프트에서 돈을 쓰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뭐...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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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드류 스토렌 (DREW STOREN)

스탠포드 대학의 마무리 투수인 스토렌은 올해 좋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고교 졸업반인 2007년 시절에도 매우 세련된 고교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스탠포드 대학 2학년으로 얼리 드래프트에 나온 선수입니다. 그만큼 계약하기 힘든 선수라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지난해 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스토렌은 92~94마일의 움직임이 좋은 직구 (최고 95~96마일도 간간히 나온다고 합니다.)와 파워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괜찮은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몸쪽 공을 두려워 하지 않고 던지는 그의 공격적인 마인드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물론 제구가 불안할 경우에 직구가 홈런으로 자주 연결이 된다고 하는군요. 현재 대학 클로저 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로 가장 먼저 지명을 받는 불펜투수가 될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작년에도 1라운드 픽으로 대졸 불펜투수를 지명하는 것을 고려했다는 것은 아주 잘 알려진 일인데요. 전체 36번픽으로 대졸 선수를 지명한다고 해도 전혀 놀랄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스탠포드 대학의 2학년 선수를 데려오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각 슬롯당 사무국 추천 계약금이 작년보다 계약금이 10%정도 줄어들 예정이라고 하는데 과연 90만달러로 이선수를 데려올수 있을까요? 일단 본인은 대학에 남아서 선발투수로 변신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계약만 해준다면 지명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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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마르크 클라우스 (MARC KRAUSS)
오하이오 대학의 외야수 겸 3루수인 클라우스는 지난해 여름 서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유망주 랭킹을 끌어 올렸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 서머리그에서 34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점 1위를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올해 대학리그에서 0.404의 타율과 0.473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컨퍼런스에서 22홈런과 61타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하는군요. 우투 좌타인 그는 빠른 배트 스피드와 좋은 선구안을 갖고 있으며 타구를 구장 구석구석에 보낸다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그가 나무 방망이를 사용할 경우에 지금과 같은 파워를 보여줄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프로에서도 평균정도의 파워는 보여줄수 있을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합니다. 6-3인치 220파운드의 신체조건으로 현재 3루수로 뛰고 있지만 프로에서는 아마도 좌익수로 뛰게 될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대학최고의 타자중에 한명으로 2라운드 초반에 지명을 받을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현재 다저스에 비슷한 나이대에 조쉬 벨과 페드로 바에즈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선수를 드래프트에서 지명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고졸 3루수를 지명할 가능성은 있겠죠. 개인적으로 이순위에 포수 오스틴 매덕스가 남아있다면 그를 지명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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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브라이언 굳윈 (BRIAN GOODWIN)
매우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외야수로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진학 예정자이기 때문에 사인하기 어려운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매우 좋은 툴을 갖고 있는 그는 현재 스캇 보라스 사단의 일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봄에 보여준 성적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의 툴은 어떤 것도 평균이하의 툴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아주 특별한 툴도 없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좋은 운동능력에 비해서 타격 (특히 파워)에 약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여름 고교 올스타게임에서 MVP에 선정이 된 선수로 전체적으로 풋볼에 어울리는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교시절에 매우 뛰어난 풋볼 선수였다고 합니다. 일단 재능은 샌드위치 픽에 지명을 받을만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저스와 인연은 없겠네요. 스캇 보라스의 고객이면..그리고 다저스 스카우터들은 신체조건이 좋지 않은 선수를 상위픽에 지명하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2라운드픽으로는 원석에 가까운 고교 강속구 투수를 지명해서 차근차근 성장을 시켰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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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루크 베일리 (LUKE BAILEY)
올 봄까지만 해도 이번 드래프트에 나오는 최고의 포수라는 평가를 받던 선수입니다. 좋은 타격능력과 파워, 그리고 강한 어깨를 보유한 포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평가에서 평균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포수로는 매우 뛰어난 운동능력과 스피드까지 보유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 그의 기록은 기대했던 것보다 휠씬 못했다고 합니다. 특히 파워수치가 많이 실망스러웠다고 하는군요. 여전히 수비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타격매커니즘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가 스카우터들사이에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문제는 이선수가 지난 4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4월에 투수로 등판했다가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군요.) 일단 타자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토미 존 수술이 큰 여파를 주지는 않겠지만 올해 마이너리그 시즌에 출전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어번 대학에 진학 허락을 받아 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2004년에 닉 아덴아트가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드래프트 순위가 떨어졌지만 엔젤스와 계약을 맺었듯이 이선수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3라운드에 이선수를 지명해서 계약을 맺을수 있다면 대박이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선수와 계약을 맺는 것은 힘들어보입니다. 아무리 올해 부진했다고 하지만 이름값을 생각하면 최소한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원할것 같은데..다저스는 아마도 3라운드 픽으로 고졸 외야수나 파워 풀한 1루수나 한명 지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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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제이크 엘리오포로스 (JAKE ELIOPOULOS)
카나다 출신의 고교 좌완투수로 올해 카나다 출신 선수중에서는 최대어라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인 짐은 1984년에 카나다 올림픽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를 했다고 하는군요. 6-3인치, 170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그는 근육이 붙을 가능성이 매우 놓다고 합니다. (그럴 경우에 지금보다 더 구속이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상대적으로 매운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은 성장 가능성을 아주 높게 본다고 합니다. 물론 카나다 출신 답게 경기 출전 경험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현재 그의 구속은 88~91마일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꽤나 좋은 움직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매커니즘은 아주 좋은 편이며 깨끗하다고 합니다.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고졸 투수임을 고려하면 수준급이라고 하는군요. 드래프트장에서 빠른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4라운드에 이선수가 남아있다면 지명해야죠. 그리고 다저스 스카우터들이 원석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카나다 출신 선수들을 자주 지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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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놀란 아렌나도 (NOLAN ARENADO)
켈리포니아 출신의 고교 내야수로 지난해 이벤트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일단 당시에는 몸이 단단하지 못하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운동능력과 스피드는 기대하기 힘들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이번 봄에 많은 변신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지금 매우 단단한 몸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6-1인치에 210파운드라고 합니다. 뭐 지금도 비만이네요.) 여전히 스피드는 평균이하지만 매우 뛰어난 송구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비력도 매우 좋아졌다고 합니다. 현재 유격수 또는 3루수로 뛰고 있지만 그의 강한 어깨를 고려하면 미래에 포수가 될것 같다고 합니다. 타격능력도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좋은 파워 덕분에 그의 타구는 상당한 비거리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밀어치는 경향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어깨와 팔이 너무 일찍 열리는 경향이 있다고 스카우터들은 걱정을 한다고 하는군요. 최근에 그가 드래프트 보드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National Classic이라는 토너먼트에서 가장 걸출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고 가장 위협적인 타자였다고 합니다. 일단 수비에는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방망이만으로 상위라운드에 지명을 받을만한 선수라고 합니다.

그동안의 움직임을 보면 다저스는 5라운드에 주니어 칼리지 출신중에서 뛰어난 선수를 많이 지명을 했었습니다. 아마도 올해도 주니어 칼리지 선수를 지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에 주니어 칼리지에 간 선수중에 최대어는 다니엘 웹인데...여기까지 남아있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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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조나단 마이어 (JONATHAN MEYER)
켈리포니아 출신의 고교선수인 그는 매우 다재다능한 선수로 꾸준히 평가가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6-1인치의 스위치 히터인 그는 유격수와 3루수, 포수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수로도 뛰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87~91마일 수준이며 최고 92마일을 던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발전하다면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것 같다고 하는군요. 일단 스카우터들은 그가 타자가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포수가 적절한 포지션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아직 배워야 할것은 많이 있다고 합니다. 3루수로도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2루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최근에 스위치 히터로 변신을 했는데 아직까지는 오른 타석에서 정교함과 파워가 윌등히 낫다고 하는군요.

다저스가 지금까지의 지명 성향을 보면 5~10라운드 사이에서는 대졸 선수를 많이 지명하는 편입니다. 올해 6라운드에서는 아마도 대졸 불펜투수를 지명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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