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NC 다이노스가 2019년부터 팀과 함께하고 있는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2021년 시즌도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국내 언론을 통해서 드류 루친스키와 애런 알테어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8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불펜투수로 32경기에 등판해서 35.1이닝을 던진 이후에 한국 프로야구행을 선택한 선수로 2017~2018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불펜투수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의문이었던 선수인데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좋은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드류 루친스키의 성공이후에 한국 프로야구 구단들이 미국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던 불펜투수들을 외국인 투수로 영입하는 시도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41경기에 등판해서 5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드류 루친스키는 2019년에 177.1이닝을 던지면서 3.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2020년에는 183.0이닝을 던지면서 3.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선발투수 역할을 100%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운드에서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안정적인 제구를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선수로 은퇴하면 코치로도 좋은 역할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잘 공략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1988년생으로 얼마전에 만 32살이 된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류 루친스키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0056
2019년에 총액 100만달러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2020년에 총액 140만달러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10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의 돈을 받았던 드류 루친스키는 2021년에는 총액 180만달러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130만달러, 20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인지 연봉인상분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해서 논-드래프트 자유계약선수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었고 반시즌만에 방출이 되어서 독립리그에서 1.5년을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엄청난 성공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야구에 대한 열정이 크고 프로에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에서 공을 던지는 선수생활도 잘 적응하는 것이고...
NC 다이노스는 2020년 시즌을 함께 했던 외국인 선수 3인방중에서 마이크 라이트와는 재계약을 맺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9경기에 등판했던 선수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지만 한국 프로야구에서 157.2이닝을 던지면서 4.68의 평균자책점과 1.4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른 외국인 투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시리즈 2연패를 원하고 있을테니...조금 더 확실한 선발투수 역할을 해줄 선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NC 다이노스가 1년차 외국인 선수에게 허락된 연봉인 100만달러를 모두 채워주는 구단이기 때문에 이름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아쉽게도 LA 다저스 조직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서는 추천할 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인 앤드류 수아레즈 (Andrew Suarez)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1.01.05 |
---|---|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인 조일로 알몬테 (Zoilo Almonte)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1.01.05 |
애런 알테어 (Aaron Altherr)와 재계약을 맺은 NC 다이노스 (0) | 2021.01.03 |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인 다니엘 멩덴 (Daniel Mengden)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0.12.26 |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선수인 아리엘 미란다 (Ariel Miranda)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0.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