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에인절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어서 FA가 된 내야수 엘리엇 소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3~2020년까지 AA팀~AAA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 9월 22일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3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아쉽게도 LA 에인절스와의 인연이 계속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11년간의 마이너리거 생활 끝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LA 에인절스에게 매우 감사해 하고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찾아보니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3경기에 출전해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333/0.429/0.5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리노이주 출신의 선수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5피트 9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유격수로 2경기, 2루수로 1경기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유격수로 뛴 선수로 유격수로 654경기, 2루수로 120경기, 3루수로 47경기를 소화하였습니다. 아마도 2021년에도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내야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드류 잭슨과 에롤 로빈슨을 잃으면서 2021년에 AAA팀에서 뛸 내야수가 부족해진것도 이번 영입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2년에 시카고 컵스의 팜에서 수비력이 제일 좋은 선수로 선정이 된 선수로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에서 112경기에 출전해서 0.305/0.380/0.480, 10홈런, 5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이 PCL에서도 타자들의 천국을 홈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AAA 레벨에서 365경기에 출전을 해서 0.272/0.346/0.38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부 PCL에서 뛰었습니다.) 일단 그래도 2020년 막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을 보면 2020년에 LA 에인절스의 확장 캠프에서 쓸만한 방망이를 보여주었다는 말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백업 내야수로 고려하고 있는 잭 맥킨스트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1993~1994년생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아니라..나이가 많은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보면...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수준급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베테랑 선수들을 경쟁시켜서 벤치나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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