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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를 만드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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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쉽 시리즈 4차전에서 LA 다저스는 타선이 침묵하면서 대패를 당했지만 밥값을 하지 못한 타선에서도 밥값을 한 선수가 1명 있었습니다. 바로 팀의 지명타자로 출전해서 다저스의 2득점에 모두 기여한 에드윈 리오스입니다. 사타구니쪽이 좋지 않아서 디비전 시리즈에 함께하지 못했던 에드윈 리오스는 챔피언쉽 시리즈 3~4차전에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해서 8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록한 2개의 안타는 모두 홈런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글러브 라이프 필드에서 장타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작 피더슨과 함께 Raw 파워가 가장 좋은 선수라는 것은 챔피언쉽 시리즈 중견수쪽으로 넘어가는 홈런을 만드는 영상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4차전 경기에서도 브라이스 윌슨의 공을 잡아당겨서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브라이스 윌슨이 못 던진 공은 아니었는데...어느정도 그공이 들어올 것이라는 것을 예상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컨텍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예측타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챔피언쉽 시리즈 2개의 안타가 모두 홈런일 뿐만 아니라 정규시즌 9월 23일 이후에 만들어낸 5안타가 모두 홈런일 정도로 홈런 스윙을 하고 있는 에드윈 리오스인데...아무래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연속안타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에드윈 리오스와 같은 컨텍을 갖춘 타자에게는 어떻게 되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에드윈 리오스는 2020년에 32경기에 출전해서 19개의 안타를 기록하였는데...이중 14개의 안타가 장타였습니다. (8개의 홈런, 6개의 2루타,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하면 21개의 안타중에서 10개가 홈런이었고 6개가 2루타, 단타가 5개였군요.)

 

일단 2021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유지가 될지가 중요한 문제가 되겠지만 2020년에 장타력을 보여주었고 1루수와 3루수 수비에서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도 주전급 벤치 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진이 많은 것은 어쩔수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로스터 경쟁을 하지 않고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보장 받을 수 있다면 컨텍에서도 2021년에는 개선된 타율을 기록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석수가 많지 않았지만 2019년에 에드윈 리오스는 메이저리그에서 0.277/0.393/0.617의 성적을 기록했던 타자였습니다. 지난 챔피언쉽 시리즈 3~4차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5차전 경기에서도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5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가 된 것을 보니..에드윈 리오스가 아니가 작 피더슨이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였군요. 아마도 경기 후반에 애틀란타가 투수들을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였을때 대타로 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리오스가 대타 성공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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