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17. 08:13

본문

반응형

등쪽 통증으로 인해서 챔피언쉽 시리즈 2차전 선발등판을 하지 못하고 4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가 다저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되면서 LA 다저스가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1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상대팀의 선발투수가 메이저리그 경력이 많지 않은 브라이스 윌슨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타자들이 초반에 공략할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브라이스 윌슨은 예상보다 휠씬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타자들을 공략하였고 그것이 커쇼가 더 부담을 갖고 공을 던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AAA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라이스 윌슨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카일 라이트만큼이나 제구 불안을 겪었는데...4차전에서의 커맨드는 다저스 타자들을 AAA급 타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인해서 이틀전 등판을 취소하였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클레이튼 커쇼는 4차전에서 5회까지는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6회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피칭 카운트가 증가하면서 등쪽 통증의 영향이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을테니..) 일반적이라면 5.0이닝을 던진 이후에 교체를 해주는 것이 선수나 구단을 위해서 좋은 일이었겠지만 시리즈를 1승 2패로 밀린 상태이고..팀의 불펜진이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저스는 피칭 카운트가 많지 않았던 클레이튼 커쇼를 6회에도 등판시키는 결정을 하였고 그것이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뭐...5회를 마치고 교체해 줄 수 없었던 다저스의 불펜상황을 탓할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첫타자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의 승부가 좋지 않았습니다. 운도 없었고...

 

오늘 경기에서 5.0이닝 4실점을하면서 클레이튼 커쇼의 2020년 포스트시즌 경기 성적은 19.0이닝 7실점이 되었습니다. 3.32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한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의 선발투수중에서 가장 잘 던졌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역시나 챔피언쉽 시리즈 4차전 6회의 피칭이 기억에 강하게 남는 것은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분위기상 2020년 클레이튼 커쇼의 추가 등판은 없을것 같은데...오프시즌에 등과 허리쪽 근력 강화 훈련을 통해서 2021년에는 더 많은 경기 출전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클레이튼 커쇼이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연장계약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될 것 같은데...건강에 대한답을 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기존 계약처럼 등판 횟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많이 받는 계약을 또다시 제시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약기간은 기존 계약에 2년정도 추가하는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이고...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