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투수인 셰인 비버가 2020년에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셰인 비버는 2020년에 1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 122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3개 카테고리에서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요한 산타나가 달성한 이후에 처음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77.1이닝을 소화한 셰인 비버는 9이닝당 1.68개의 볼넷과 10.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메리칸리그에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내정이 되었습니다. (뉴욕 양키스와 경기를 갖는군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투수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선수는 1940년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밥 펠러 (Bob Feller)라고 합니다. 8승은 시카고 컵스의 유 다르빗슈와 공동 1위이며 1.63의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단독 1위라고 합니다. (2위는 과거 팀 동료였던 트레버 바우어입니다.) 그리고 122개의 탈삼진도 104개를 기록한 제이콥 디그롬의 그것을 크게 앞서는 기록입니다. 이런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확정적으로 보이며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9이닝당 14.2개의 삼진, 41.1%의 삼진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은 최근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2018년 5월 3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셰인 비버는 2020년 시즌이 풀타임 2년차인 선수로 2021년 시즌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4년까지 구단에 권리를 보유할수 있습니다. 자금력이 넉넉한 구단이 아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우 아마도 2022년이나 2023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트래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그시점에 좋은 팜을 갖고 있는 구단들은 전부 달려들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애너하임 인근지역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도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아쉽게도 LA 다저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트래이드 궁합이 잘 맞는 구단은 아니기 때문에 다저스 입장에서는 2024년 시즌이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그때 영입을 시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셰인 비버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현재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게릿 콜의 금액을 능가하는 계약을 얻어낼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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