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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를 교체할 시점이 된듯...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3. 5. 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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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이매미전에서도 나왔지만..마무리 투수인 브랜든 리그의 부진이 심각합니다. 매해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일의 선수였지만..올해는 좀 더 심각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과연...이선수에게 마무리 역활을 맡기는 것이 옮은 일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아무래도 구단에서는 지난 겨울에 3년 2250만달러의 계약을 해준 선수이기 때문에 투자의 당위성을 주장하기 위해서 계속 마무리 투수로 기용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제가 보기에...바꾸는 것이 상책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리그의 2013년 성적: 14경기, 14.1이닝, 16피안타, 4볼넷, 7삼진, 평균자책점 6.28, 1.40 WHIP
켄리 젠슨의 2013년 성적: 19경기, 19.2이닝, 13피안타, 6볼넷, 27삼진, 평균자책점 2.29, 0.92 WHIP
파코 로드리게스의 2013년 성적: 19경기, 14.1이닝, 6피안타, 3볼넷, 16삼진, 평균자책점 2.51, 0.63 WHIP

물론 현재 다저스 불펜에 브랜든 리그를 대신할 만한 압도적인 구위와 성적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브랜든 리그를 중간 선수로 보내고 젠슨 (Kenley Jansen )과 로드리게스 (Paco Rodriguez)를 마무리투수/셋업으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할 시점이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등판할때마다 실점을 하는 투수를 어떻게 믿고 마무리 투수로 기용을 하겠습니까...당장 부담이 덜한 상황에 브랜든 리그를 등판시켜서 컨디션과 구위를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켄리 젠슨이 처음 메이저리그에 올라왔을때보다 커터의 구속이 떨어진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브랜든 리그보다는 휠씬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를 줄 시점이라고 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5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던 경험이 있는 선수이고....파코 로드리게스의 더이상 원포인트 릴리프가 아닌 1이닝을 소화하는 투수로 등판을 해서 무실점 피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좌타자 뿐만 아니라 우타자에게 위력적인 투구폼과 커터를 던지는 것을 보입니다.

올해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브랜든 리그와 벨리사리오가 모두 싱커를 주무기로 하는 선수인데....피안타율이 높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으로 봐서는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커터를 주무기로 던지는 젠슨과 로드리게스에게 보다 중요한 역활을 맡기는 것이 다저스에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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