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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키(Zack Greinke)의 복귀가 확정되었습니다.

메팅리가 경기 후에 바로 발표를 한 모양인데, 일단 지난 마이너 리헵 후에 지역지와의 인터뷰(크게 보면 LA지만...)에서 1회에 좋지 못했지만, 그 이후 괜찮았다고 합니다.

그랜키의 공을 받아본 포수에 따르면 오프스피드 피칭이 좋았다는군요.

일단 마이너 리헵에서 80개 이상의 공을 투구한 그랜키이기때문에 내일 등판에서도 비슷한 수치는 찍을 것으로 보여지고, 100개까지는 가지 않을거 같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오늘 무리하게(?) 커쇼(Clayton Kershaw)에게 CG를 시킬려는 목적은 내일 릴리프를 좀 더 자유롭게 쓰이게 하려는 의도인거 같습니다.

한편, 어제 라로쉬의 타구로 인해 서혜부쪽이 좋지 못했던 베켓(Josh Beckett)은 자신은 피칭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건강하다고 합니다.

오늘 132개의 공을 던진 커쇼는 예정된 다음 등판인 일요일 애틀란타전 대신 이틀이나 미뤄진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확실한 소스라고 말할 수준은 아니라서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렇게되면 선발 로테이션이 살짝 꼬일 수가 있어서 현재로는 저도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 일단 내일 그랜키가 등판하고 애틀란타는 류현진, 카푸아노, 베켓 순서가 되는데, 아마도 커쇼의 오늘 과한 투구수로 인해 밀워키 2차전에 등판한다면 메길을 안내리고 갈 모양인거 같습니다.

릴리(Ted Lilly)가 내일 마이너 리헵을 한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보니 메길을 내리고 릴리가 준비된다면 릴리가 커쇼 등판 전날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 웃기고 슬픈 이야기가 될지 모르겠지만, 지난 시즌부터 올해까지 릴리는 다저스 소속으로 총 10번의 선발등판을 했는데, 쿠카몽가에서는 6번이나 선발등판했다는군요.

일단 그의 목상태는 괜찮다고 합니다. 해서 내일 제한된 투구수는 75개라는군요. 한편, 어제 2번째 리헵을 했던 엘버트(Scott Elbert)는 내일 릴리 등판때 또 리헵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애틀란타전에 복귀시킬 모양인데, 애틀란타전에 복귀가 미뤄진다면 아마도 다음주말 카즈전이 복귀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엘리스(Mark Ellis)나 헤어스턴 주니어(Jerry Hairston Jr.)는 체터누가에서 리헵을 하는데 반해 엘버트는 쿠카몽가에서 리헵을 하니 원정경기에 동행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