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잡다한 소식.....

오늘 다저스가 클래이튼 커쇼를 앞세워서 워싱턴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무려 132개나 되는 공을 던졌는데..추후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기만을 기대해야죠. 가장 근래에 많은 투구수 이후에 몸이 박살이 난 경우가 바로 뉴욕 메츠의 요한 산타나인데...노히트 노런을 위해서 많은 공을 던진 이후에..몸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사실상 커리어가 마감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죠. 일단 커쇼는 산타나보다 젊고 신체조건이 좋으니....그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겠죠. 밑에 댓글에도 올렸듯이 내일 그레인키가 선발등판을 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떻게든 불펜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오늘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놓고 켄리 젠슨이 등판을 했는데 4개 밖에 투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도 등판은 가능할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 다저스가 마무리 투수 교체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오늘 2:0 상황에서 켄리 젠슨이 등판을 한 것을 봐서는 젠슨이 마무리 투수 역활을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동안 돈 매팅리가 인터뷰와 실제 선수 기영을 다르게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좌완투수인 조나단 산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데 접근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선발투수들이 많이 이탈하고 부진한 상황이라 다른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피츠버그에서 13.2이닝 동안에 18실점이나 한 선수에게 기대할 것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피안타가 25개, 볼넷이 8개군요. 일단 마이너리그에서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몇번 줄것 같기는 한데....메이저리그에서 볼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테드 릴리와 스캇 엘버트가 내일 A+팀 경기에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테드 릴리는 내일을 좋은 피칭을 한다고 해도 과연 다시 다저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매팅리가 싫은 인터뷰를 한 상황이라....조나단 산체스까지 영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봐서는 릴리에게 다저스가 기대하는 것이 없는듯 싶은데....불펜투수인 스캇 엘버트는 지난 두번의 불펜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5월 하순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군요. 이선수가 합류하는 시점이 하비 게라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오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테드 릴리와 달리 제리 해어스톤 주니어와 마크 엘리스는 AA팀에서 재활을 시작한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바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이는데....해어스톤 주니어보다 부상 당하기 전깨지 2번타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크 엘리스가 빨리 완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수비위치가 좌우 이동이 많은 2루수이기 떄문에 쉽게 정상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쉽지 않겠지만...만약 야수중에 한명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하게 된다면 부진한 루이스 크루즈를 지명할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그렇게 될 경우에 유격수 수비를 할 수 있는 벤치 멤버가 닉 푼토 하나 뿐이라는 점인데...나이 때문인지 요즘 닉 폰토가 거의 유격수로는 출전하지 않는 분위기라..

올해 드래프트에서 다저스가 1~5라운드까지 줄 수 있는 계약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 몇번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던 것 같은데....

0018 – $2,109,900 - 1st Round
0056 – $  986,500 - 2nd Round
0092 – $  566,500 - 3rd Round
0124 – $  409,000 - 4th Round
0154 – $  306,200 - 5th Round

1라운드에는 고졸 투수, 2라운드에는 스터프가 좋은 불펜투수형 대졸투수, 3라운드에는 대졸 포수, 4라운드에는 원석에 가까운 고졸야수, 5라운드에는 세련된 대졸 투수를 지명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