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inke in, Beckett out

Nationals		Dodgers
CF	Span (L)	SS	Gordon (L)
LF	Lombardozzi (S)	LF	Punto (S)
3B	Zimmerman	CF	Kemp
1B	LaRoche (L)	1B	Gonzalez (L)
SS	Desmond	C	Ellis
C	Ramos	RF	Ethier (L)
2B	Espinosa (S)	LF	Van Slyke
RF	Bernadina (L)	3B	Uribe
P	Detwiler	P	Greinke

그랜키(Zack Greinke)가 DL에 복귀하면서 베켓(Josh Beckett)이 DL로 갔습니다. 아마 위장 DL일 가능성이 높은데, 일단 베켓의 현 소속팀이 보스턴이 아니라서 조금은 자신의 실력행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 오늘 생일 맞은 선수를 트윗해주던데 베켓이 생일이더군요. 본인에게는 아쉽겠지만, 이런 식의 위장 DL이라도 가서 마음을 좀 추스렸으면 좋겠네요.

일단 베켓이 DL로 간 이상 메길(Matt Magill)의 로테이션 생존은 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내일 day-off이고 애틀란타전은 류현진(Hyun-jin Ryu), 카푸아노(Chirs Capuano)의 순으로 진행되며, 일요일 경기는 여전히 TBD되어있지만, 메길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Dodgers To Sign Jonathan Sanchez
산체스(Jonathan Sanchez)의 계약이 확정되었습니다. 신체검사를 하느라고 늦었는거 같은데, 일단 마이너 계약이고 엘버커키로 갈 것인데, 7월 1일에 방출조항을 갖는다고 합니다.

즉, 6월 30일까지 다저스가 그를 콜업시키지 않는다면 FA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한달 보름동안 엘버커키의 부족한 로테이션을 잘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한 6번 등판할거 같네요.

엘리스(Mark Ellis)가 이미 더블 A에서 리헵을 할 것이라는 리포트는 나왔는데, 금요일 경기만 리헵을 하고, 일요일에 애틀란타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합니다.

헤어스턴 주니어(Jerry Hairston Jr.)의 경우 카맬백 랜치-글렌데일에서 시뮬레이션 경기를 한 경기 치를 후에 엘리스와 금요일에 체터누가에서 리헵을 할 것이라는군요.

어제 짤막하게 전해드렸는데, 커쇼(Clayton Kershaw)가 라이브 볼 시대(1920년 이후)이후 최소 1000이닝을 던진 선발투수중에 가장 낮은 ERA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선수는 양키스의 레전드이자 HOFer인 화이티 포드(Whitey Ford)였는데, 2.745ERA였습니다.

화이티 포드의 기록을 찾아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갓 콜업되거나 은퇴직전의 스텟은 전성기에 미치지 못하는데, 이 선수의 경우 빅리그에서 잘하다가 쭉 잘하다가 은퇴를 했습니다.

화이티 포드의 커리어 초반에 만약 한국전에 참전하지 않고 빅리그에서 뛰었더라면 더 놀라운 성적을 냈을 수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로니(James Loney)이전에 타자로 다저스가 1라운더로 뽑았던 잊혀진 선수인 렙코(Jason Repko)가 은퇴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동안 팀을 구하지 못해 절친인 톰코(Brett Tomko)와 독립리그를 전전했는데, 은퇴결정을 내렸다고 하네요.

톰코와는 여전히 연락하면서 지낸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몇 년전에 스캠에서 날아다닐때 다저스가 콜업시켜주지 않아 트레이드를 요구했었는데, 제 기억으로 그때 단장도 콜레티였던걸로 아는데, 콜레티는 확실하게 안올릴거 같은 선수를 활용하는 방법은 모르는거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콜레티가 포머-SF를 영입하기 시작한 것도 톰코가 시작인걸로 기억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