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잭 그레인키가 선발등판을 한 A+경기에 좌완 불펜투수인 스캇 엘버트도 불펜투수로 등판을 했습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부상으로 인해서 두차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다행히 실전 피칭을 할 준비가 된 모양입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1이닝 무피안타, 무볼넷, 2삼진의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현재 다저스의 불펜진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불펜 경험이 있는 스캇 엘버트가 불펜진에 합류를 하게 된다면 분위기 전환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당한 수준의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원포인트 릴리프가 아닌 1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이니...
오늘 홈페이지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잭 그레인키는 다음 등판은 메이저리그에서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것 같은데....스캇 엘버트의 경우 부상으로 고전을 한 시간이 길었고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5번이상 마이너리그 등판을 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올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던진 투구수가 7개였는데 모두 스트라이크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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