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루켄 베이커 (Luken Baker)의 스카우팅 리포트

고교시절에 투수와 야수로 재능을 보여주었던 루켄 베이커는 이른 순번의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텍사스 크리스티안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1학년때는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루켄 베이커는 이후에는 손쪽 부상으로 인해서 타자로 집중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2018년에는 왼족 발목쪽 부상을 당하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라운드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학 3년간 0.347의 타율과 28개의 홈런, 12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격: 45, 파워: 55, 주루: 20, 어깨: 60, 수비: 40, 선수가치: 40

 

6피트 4인치, 265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엄청난 근력과 배트 스피드를 통해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큰 타구들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갖고 있는 파워를 2019년 후반에는 실제 경기에서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첫 92경기에서는 0.213/0.302/0.315의 성적을 기록한 루켄 베이커는 시즌 막판 30경기에서는 0.340/0.403/0.62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스윙이 너무 크기 때문에 헛스윙이 많은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세련된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10%가 넘는 볼넷 비율을 2019년에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사이즈에 비해서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주자와 수비수로는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라고 합니다. 과거에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던 강한 어깨를 갖고 있지만 1루수 이외의 포지션을 담당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합니다. 프로에서 수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구단 관계자들은 최소한 봐줄만한 1루수 수비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