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3루수인 카일 시거는 야구 명문인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을 마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좌타석에서 균형잡힌 스윙을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으로 툴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결국 유틸리티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애틀 매리너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장점인 방망이를 더욱 개선하면서 2011년부터 팀의 주전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최근 성적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구단인데..그런 시애틀 매리너스의 타선을 혼자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바로 카일 시거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7년부터 방망이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에는 최악의 부진을 겪으면서 트래이드 가치가 바닥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9년에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2019년 초반에는 손목쪽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후반에는 전성기의 모습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다면 2020년 시즌중에 타구단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 0.316/0.318/0.421의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인 코리 시거의 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261경기에 출전해서 0.256/0.324/0.44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과연 코리 시거가 형보다 좋은 커리어 성적을 기록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두형제의 경우 나이 차이가 7살이기 때문에 어릴때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하죠.)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106경기에 출전해서 0.239/0.321/0.468, 23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면서 2018년의 부진을 어느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카일 시거는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는데 시애틀 매리너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홈경기에서는 0.228/0.307/0.43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51/0.335/0.50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지만 2019년에는 좌투수에게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17/0.301/0.41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85/0.361/0.58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트래이드 시장에서 타구단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0.260/0.339/0.524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최근 팀 전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소화한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2020년과 2021년 시즌 성적도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들이 노릴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전성기시절의 타격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카일 시거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종종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3루수로만 뛰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는 3루수로 +3의 DRS와 8.2의 UZR/150 수치를 기록한 선수로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2018년과 비교하면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균이상의 3루수 수비를 보여준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6피트,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입니다. 그래도 좌타자로 병살타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최악의 주루 수치는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일 시거의 연봉:
2011년 7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카일 시거는 2014년 12월달에 구단과 7+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에는 19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1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2년에는 15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2020~2021년에 트래이드가 된다면 2022년 계약은 구단 옵션이 아니라 선수 옵션이 된다고 합니다. 카일 시거가 1987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 때문에 준수한 성적을 보여준다면 2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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