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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포수인 그레이슨 그라이너 (Grayson Grein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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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포수인 그레이슨 그라이너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6피트 6인치, 240파운드의 거대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포수입니다. 좋은 포텐셜을 갖고 있지만 아직 공수에서 거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 1학년때는 포수로 투수에게 공을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빠르게 포수 수비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선이 된 포수 수비와 달리 타격에서는 너무 큰 스윙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타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아마도 타격이 개선이 되지 못한다면 추후에도 주전급 포수로 자리를 잡지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까지는 주전급 포수로 뛸 기회를 주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경우 오프시즌에 경험이 많은 오스틴 로마인을 영입한 것을 보면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인 그레이슨 그라이너에게 많은 기회를 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9년 시즌중에 등/허리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3달 가까이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일단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개선된 몸으로 참여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8경기에서 0.125/0.222/0.188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이라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포수 유망주인 제이크 로저스에게 밀릴 수 밖에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9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58경기에 출전해서 0.202/0.251/0.308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0.207/0.277/0.299의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디트로이트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조금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177/0.231/0.26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0.223/0.269/0.34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뭐 홈과 원정경기에서 기록한 타격은 역시나 형편없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지만 좌투수를 상대로 장점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15/0.265/0.30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39/0.184/0.30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중반을 정상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그레이슨 그라이너는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0.321/0.321/0.396의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2020년 스캠을 통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백업 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본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리빌딩을 마무리하는데 2~3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뛴다면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레이슨 그라이너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 포수로 25%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준 그레이슨 그라이너는 -1의 DRS와 -2.4의 프레이밍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인 수비수치는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백업 포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2020년에 많은 발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체격에 비해서 패스트볼이 많지 않은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6피트 6인치, 24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 도루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래도 아직 젊기 때문인지 아니면 하위 타선에서 뛰고 있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병살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주루 수치는 최악 수준은 아닙니다.

 

그레이슨 그라이너의 연봉:
2018년 5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02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57만 18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레이슨 그라이너가 1992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백업포수로 1+1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에서 조금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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