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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유격수인 J.P. 크로포드 (J.P. Crawfor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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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유격수인 J.P. 크로포드는 전 다저스의 외야수였던 칼 크포포드의 친척으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6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고교 최고 수준의 내야수로 구장 모든 방향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비에서도 매우 좋은 수비범위와 확실한 수비동작을 보여주는 선수였기 때문에 229만 93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어깨가 평균적이었기 때문에 특출난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습니다. 로우 레벨에서는 좋은 컨텍을 보여주었지만 AA리그에 도달해서는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던 선수로 2017년이 되어서야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7~2018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겨우 0.214/0.333/0.358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Phillies with 1B Carlos Santana to Mariners for SS Jean Segura, RHP Juan Nicasio and LHP James Pazos)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J.P. 크로포드이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보다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는 것을 더 선호했을것 같은데...일단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도 만족스러운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얻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조기에 마무리가 된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서 0.400/0.429/0.56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훈련을 통해서 최소한 10파운드의 체중을 증가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것이 전체적인 타구의 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93경기에 출전해서 0.226/0.313/0.371, 7홈런, 46타점, 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는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시애틀 매리너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이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홈경기에서는 0.205/0.284/0.33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50/0.346/0.41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극악의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5/0.333/0.45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60/0.268/0.17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현재의 성적을 고려하면 결국 우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에는 0.277/0.347/0.46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큰 희망을 주었지만 후반기에는 0.188/0.288/0.29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도 주전 유격수로 뛸 기회를 부여 받겠지만 2019년 후반기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구단에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른 생각을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라델피아와 시애틀이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J.P. 크로포드는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시애틀 매리너스가 2020년까지는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주전 유격수감은 아니라고 봅니다.)

 


J.P. 크로포드의 수비 및 주루:
유격수로 성장한 선수로 과거에 2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시애틀 매리너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유격수로만 뛰고 있습니다. 아직 유격수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지 2019년에 유격수로는 -5의 DRS와 1.7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경험이 쌓인다면 최소한 평균적인 수비를 기대할 수 있는 송구를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5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도루 성공률이 높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주자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J.P. 크로포드의 연봉:
2017년 9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63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슈퍼 2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4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J.P. 크로포드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주전급 유격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아마도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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