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우익수인 그레고리 폴랑코 (Gregory Polanco)에 대해서 알아보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외야수인 그레고리 폴랑코는 6피트 5인치, 235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좌타자로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0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1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기 때문에 루키리그를 통과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일단 아마추어 시절에 야수가 아니라 투수로 성장했던 선수였기 때문에 타자로 성장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야구에 눈을 뜨기 시작한 2012년부터는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활용하면서 자신의 툴을 경기 성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2014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매우 긴 팔다리를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스윙에 구멍이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단점을 극복하는 모스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0.254/0.340/0.49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많은 구단들의 트래이드 문의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는 왼쪽 어깨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20년 스프링 캠프에는 건강한 모습을 참여할수 있었고 2020년 시범경기에서 0.381/0.519/0.667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건강하게 과거의 기량을 다시 회복할수 있다면 2020년 시즌중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많은 유망주를 넘겨주고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도미니카에서 배출이 된 큰 신장과 좋은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들을 평가할때 미래에 그레고리 폴랑코와 같은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개인적으로는 갖고 있는 재능을 폭발하기 시작한 2019년 시즌에 부상을 당한 것이 선수의 미래 가치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서 많이 아쉽습니다.

 

2019년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42경기에 출전해서 0.242/0.301/0.425, 6홈런, 17타점, 3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부상으로 인해서 2018년보다 전체적인 타격 성적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29/0.304/0.41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57/0.297/0.44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 상대적으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0.229/0.289/0.400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46/0.305/0.432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도 우투수를 상대로는 0.262/0.331/0.44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 0.219/0.283/0.355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좌투수에게 약점이 있는 타자라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어깨 문제로 인해서 6월중순부터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어깨 부상을 극복하고 2020년에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아마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5년에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 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피츠버그 소속의 야수중에서 포스트시즌 경험을 갖고 있는 몇명 되지 않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당시에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피츠버그의 전력이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 경기를 소화하는 방법은 아마도 트래이드가 유일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와서 과거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레고리 폴랑코의 수비 및 주루:
건강하다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부동의 우익수로 과거에는 우익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 2년간은 부상 때문인지 수비수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한다면 개선된 수비를 보여줄 가능성도 있지만 2019년에는 우익수로 -5의 DRS와 -9.7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수비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포지션 변경도 고려해야 할 수준입니다. 6피트 5인치, 235파운드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시즌 1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9년에는 평균적인 주루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점점 몸에 커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과거의 주루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으로 보입니다.

 

그레고리 폴랑코의 연봉:
2014년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레고리 폴랑코는 2016년 4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습니다. 그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1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2년에는 12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으며 2023년에는 13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부상이전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조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레고리 폴랑코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나고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