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와 3년 39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던 마이크 나폴리가 신체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된 후 계약을 못하고 있었는데..결국 1년 500만달러에 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문제가 발견이 된 부위로 알려진 곳은 엉덩이인데...얼마나 심각한 이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800만달러로 인센티브를 모두 받게 될 경우에는 원래 받기로 했던 1300만달러의 연봉을 모두 채울 수 있겠네요. 뭐 선수 본인에게는 대박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찬스였는데..이렇게 물거품이 되어서 많이 아쉽겠군요.
마이크 나폴리의 2012년 성적:
아마도 올해 포수-1루수로 뛸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엉덩이 이상이 발견이 된 만큼 포수로 뛰는 모습을 자주 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장타력을 갖춘 오른손 잡이 타자로 펜웨이 파크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점이 계약에 반영이 되었다고 보는데...과연 엉덩이에 대한 우려를 성적으로 불식시킬수 있을지.....일단 2011년 성적에 비해서 2012년 성적이 좋지 않은데..이게 엉덩이 이상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재 계약에 합의를 했다가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한건 더 있는데 피츠버그와 2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좌완 선발투수 리리아노도 오른팔 부상이 발견이 되면서 다시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제이디 드류와 계약할때도 부상에 대한 우려때문에 여러가지 특별한 조항을 넣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드류는 다행히 부상으로 인해서 계약된 금액을 다 받지 못하는 일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