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인 커트 실링을 대표할 만한 이미지가 바로 2004년 월드시리즈에서 착용을 했던 피 묻은 양말인데....경제적인 압박감을 심하게 느끼고 있는 커트 실링이 아마도 이 양말을 경매에 내놓을 것 같다고 하는군요. 은퇴후 운영을 하던 비디오 게임 업체가 파산을 하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원래 이 양말은 명예의 전당에 전시가 되고 있었다고 하는데 12월달에 실링의 요청으로 돌려주었다고 하는군요. 이후 실링이 경매에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2월 4일 공식적인 경매가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 낙찰은 2월 23일에 나올것 같다고 하는군요. 일단 정확한 커트 실링의 빚이 얼마인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7500만달러 가까운 빚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단 관계자들은 실링의 피 묻은 양말이 최소한 10만달러 수준의 가치는 있을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현재 커트 실링은 파산 신청을 한 것을 보니....앞으로 살길도 막막하겠네요...야구 코치나 클리닉이나 열면서 조용히 살았으면 평생 편하게 살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