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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중견수인 닉 센젤 (Nick Senzel)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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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중견수인 닉 센젤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전체 2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매우 세련된 타격을 보여주어기 때문에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부상을 겪었기 때문인지 드래프트 당시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원래 포지션인 3루수가 아니라 2루수, 유격수, 외야수 수비를 익히는 과정에서 수비에 대한 부담이 타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라는 3루수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닉 센젤이 3루수로 뛰는 것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아쉽게도 2019년 시즌도 어깨 부상으로 인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는데..최근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어깨쪽 부상은 모두 회복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닉 센젤은 0.1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오프시즌에 외야수 2명을 영입하였지만 모두 중견수가 아닌 코너 외야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닉 센젤을 주전 중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할 것으로 보이지만 부진이 길어진다면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중견수로 뛴 경험을 갖고 있는 아키야마 쇼고에게 중견수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난 2년간 오프시즌과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루머에 자주 이름을 올렸던 선수인데..2020년에 신시네티 레즈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한다면 시즌중에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신시네티 레즈에서의 입지를 고려하면 그게 개인에게는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104경기에 출전해서 0.256/0.315/0.427, 12홈런, 42타점, 1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닉 센젤은 유망주시절에 받았던 평가를 고려하면 약간 부족한 결과물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여전히 미래에 신시네티 레즈의 중심타자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250/0.307/0.40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62/0.324/0.44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자들의 구장을 이용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 휠씬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689의 낮은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16/0.371/0.52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2020년에는 플래툰의 적용을 받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신시네티 레즈가 오프시즌에 외야수 2명을 영입하면서 외야수가 포화상태입니다.) 부상 때문인지 후반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 0.247/0.303/0.38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수술의 후유증 없이 19년 전반기의 스윙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유망주시절의 기대치는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주전이었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 보여준 모습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일단 2020년에는 신시네티 레즈가 과거에 비해서 팀 전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건강을 회복한다면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닉 센젤의 수비 및 주루:
유망주시절에는 주로 3루수로 성장한 선수지만 2019년에는 신시네티 레즈의 팀 사정상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닉 센젤은 2020년에도 건강하다면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견수로 -1의 DRS와 -2.7의 UZR/150수치를 기록한 선수로 중견수 포지션이 익숙한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쓸만한 수빌르 보여주었습니다. 경험이 쌓인다면 외야수로 최소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1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14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인 주루 수치는 평균적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닉 센젤의 연봉:
2019년 5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닉 센젤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50일인 선수로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닉 센젤이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주전급 타자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시점이 달라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2020년과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저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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