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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포수인 커트 카살리 (Curt Casali)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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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포수인 커트 카살리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야구 명문 반더빌트 대학을 졸업한 선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만족할만한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운이 좋게 2014~2017년에 신시네티 레즈 조직에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던 커트 카살리는 2018년 스캠이 끝나고 방출이 되면서 은퇴를 고려하였지만 다행스럽게 신시네티 레즈의 부름을 받았고 2018~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백업 포수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보장 받았기 때문인지 공수에서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 터커 반하트와 플래툰 선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커트 카살리는 0.118/0.318/0.11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종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수준급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많은데 커트 카살리에게 그런 재능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발견을 하였는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여러구단이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포수가 귀한 신시네티 레즈는 커트 카살리를 지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84경기에 출전해서 0.251/0.331/0.411, 8홈런, 3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2018년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수치도 개선이 되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 소속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31/0.304/0.34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67/0.351/0.46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오프시즌에 타구단들이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준 것도 이해가 됩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지만 우투수/좌투수에게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 0.745의 OPS를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734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함께 신시네티 레즈의 포수로 뛴 터커 반하트가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커트 카살리도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에는 0.237/0.331/0.37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79/0.329/0.48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터커 반하트와 출전 시간을 나눠 갖게 될 것 같습니다. (최소한 좌투수가 선발등판한 날에는 커트 카살리가 선발 포수로 등판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는 선수로 2020년에 신시네티 레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본인의 첫번째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공격력이 좋은 선수로 수비를 개선할수 있다면 포스트 시즌을 노리는 구단이 백업 포수로 관심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커트 카살리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 포수로 24%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준 선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는 27%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도루 저지율 자체는 딱 메이저리그 평균수준인 선수입니다.) 포수로 2019년에 수비 수치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7의 DRS와 0.3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프래이밍을 조금 더 개선할수 있다면 수준급 백업 포수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좋은 백업 포수로 평가를 받고 있기는 합니다.) 6피트 3인치, 225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포수로 병살타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주루 수치는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커트 카살리의 연봉:
2014년 7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커트 카살리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51일인 선수로 2019년에는 146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서수가 되는데 1988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2년이상의 계약기간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2019년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수준급 백업 포수로 인기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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